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8일 세월천 재해복구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국비 115억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원의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양평도서관, 12월 7일까지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양평군이 지난 11일부터 12월7일까지 양평도서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양평군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회화 작품 7점과 조각 작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문화재단, 7월 5일·12일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개최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과 12일 세미원에서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는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양평물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군민이 자유로이 오가는 일상 공간 속에서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세미원 공연은 7월 5일에는 ▲강상두레패 ▲아베크앙상블 ▲양평솔리스트앙상블, 7월 12일에는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이 각각 무대에 올라 전통(풍물)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