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구보건소 관계자가 차량을 이용해 방제 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여름철 집중방제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모기,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집중방제 대상지는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범계로데오거리), 평촌역상가 일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지역이다. 보건소 방역기동반과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가연합회, 새마을회는 오는 10월까지 월 2회 합동 방역을 벌인다.


위생해충 노출 빈도와 민원 신고를 분석, 효율성을 고려해 지역 내 위생해충 다발생 지역에도 추가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위생해충 유입 민원, 방역일정 조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효율적 방제 방안을 마련했다.

◇ '무안 양파 소비촉진 운동' 동참


안양시가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무안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수입 물량 급증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로 양파 가격이 하락추세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들이 이번 무안 양파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안양시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양파를 공동 구매했다. 총 300여 명이 참여해 공동 구매한 무한 양파 물량은 10.7톤 규모에 달했다. 시는 19일 안양시청 본관 현관에서 구매한 양파를 나눴다. 이 자리에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 간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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