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유희관, 흔들린다…인천고 맹공에 당황 '시즌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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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가 인천고의 맹렬한 마운드 공세에 2025시즌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1차전부터 인천고의 초반 기세에 흔들리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되는 8화에서 파이터즈의 선발투수로는 2025시즌 1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인 유희관이 출격한다. 유희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왔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예기치 못한 모습으로 팀에 불안을 안긴다.
인천고 타자들은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유희관을 압박하고, 더그아웃의 응원전까지 몰아붙이며 분위기를 장악한다. 유희관은 집중력을 잃으며 컨트롤 아티스트답지 않게 흔들리고, 결국 박재욱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방문하게 된다. 이어서 연달아 벌어지는 돌발 상황에 파이터즈는 시즌 최대 고비에 직면한다.
하지만 파이터즈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다. 경기 초반 파이터즈는 인천고의 '우타자 킬러' 선발투수의 변화구에 밀려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지만, 베테랑다운 침착함으로 기회를 엿보며 반전을 노리고, 인천고 더그아웃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치열한 기 싸움은 계속된다. 인천고는 파이터즈의 약점을 공략해 공격 활로를 찾으려 한다. 초반 부진했던 유희관은 급습하는 공격에도 침착하게 제 페이스를 회복해 가고, 타자들 역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반격을 시도한다. 과연 파이터즈가 인천고의 뜨거운 기세에 찬물을 끼얹고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인천고 역시 초반 순항과 달리 위기에 몰리면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 2026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유력한 좌완을 마운드에 올린다. 예리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투수의 공에 파이터즈 중심타선은 크게 움찔한다고. 인천고 투수의 두둑한 배짱투에 얼어붙은 파이터즈의 타선은 살아날 수 있을지 두 팀 간 힘의 줄다리기가 더욱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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