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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과 류경수의 달콤한 재회가 성사된다.

22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남건) 10회에서는 오직 한세진(류경수 분)만이 준비할 수 있는 특급 데이트로 인해 유미래(박보영 분)의 세상이 확장되기 시작한다.


인생 체인지로 서로의 삶을 살았던 유미지(박보영 분)와 유미래는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유미래는 예전처럼 입을 다물기보단 상사와 동료의 질타와 비난에 맞서기로 결심했고 유미지는 두손리로 내려가 유미래가 도왔던 딸기 농장 일을 건네받았지만 쉽게 마음을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제자리로 돌아간 쌍둥이의 결정에 싱숭생숭해진 이는 또 있었다. 한세진은 가출한 기분이 싫어 함부로 마음을 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유미지에게 유미래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이미 미래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 결국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한 그는 서툰 트럭 운전 실력에도 서울로 향했다.


한세진의 노력 덕에 서울에서 극적으로 만난 유미래와 한세진은 디저트 가게부터 천문대까지 이곳저곳을 함께 다니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유미래만을 위한 한세진 표 데이트는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 뿐만 아니라 유미래에게 큰 위안과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한세진은 익히 드러냈던 자상함과 세심함을 비롯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까지 발산하며 유미래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예고해 두 사람의 서울 데이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22일 밤 9시 20분에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