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가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02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사진=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 현대차 '아이오닉5·싼타페'가 최근 열린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 주관의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도 함께 수상하며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수상 모델들이 이번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결과는 영국 자동차 소유자들의 실제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했다.


오토트레이더는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세계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를 선정했다.

앞서 기아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도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가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7인승 최고의 차'를 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5 역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 등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현대차 싼타페는 ▲세계 여성 올해의 차의 최고의 차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4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SUV 부문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의 최고의 대형 내연기관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주요 자동차 어워드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