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됐습니다"… 빠니보틀 '열애' 인정 후 심경 고백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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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현재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프로그램에서 고백하고 이와 관련한 심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빠니보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영상 속 빠니보틀과 이시언, 기안84은 나시족 마을을 찾아 여행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하는 동파를 만났다. 빠니보틀은 동파에게 "(나는) 언제쯤 결혼할 수 있냐"고 물었다. 동파는 책을 통해 해석한 뒤 "이미 여자 친구가 있네"라고 답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크게 당황했다. 동파는 "그 사람과 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며 빠니보틀 연애를 확신했다. 빠니보틀은 "이거 어떡하지? 방송에서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빠니보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제가 너무 당황했다"고 말했다.
MC 장도연은 빠니보틀에게 "여자 친구에게 (연애를) 공개해도 되는지"라고 묻자 빠니보틀은 "물어봤는데 방송에 나와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빠니보틀은 이후 자신의 SNS에 '태계일주4' 방송 사진을 올리며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부끄럽게 자신의 열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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