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43·이지선)가 7세 연하인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사진=제이지스타 제공


코요태 신지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신지는 지난 23일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 촬영을 했구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 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어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어요"라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인 문원은 데뷔 13년차 가수로 '나랑 살자'를 비롯해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의 곡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히든싱어-윤민수 편' '트롯 전국체전' 등 각종 경연에 출연했던 문원은 신지가 라디오 '싱글벙글쇼'의 DJ로 활동할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인연을 계기로 오는 26일 발매되는 신지의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