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오현규 영입에 관심… 헹크 "판매 불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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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오현규(헹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24일(한국시각) 벨기에 매체 HLN은 "페예노르트가 오현규 영입을 문의했다"며 "이적료 1000만유로(약 160억원)를 제안했지만 헹크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FC로 향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시즌을 앞두고 헹크로 떠났다. 새 팀으로 이적한 그는 주전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특급 조커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 12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현규는 2025-26시즌 헹크의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는 잉글랜드와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어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HLN도 "헹크는 다음 오현규를 다음 시즌 주전 공격수로 고려하고 있다"며 "그는 슈퍼 서브로 활약했음에도 12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데 에베레디비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현역 시절 세게적인 공격수로 활약한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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