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해 군 입대를 앞둔 세븐틴 호시가 '틈만 나면,'을 통해 특등사수의 재능을 발견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27회에서는 '틈 친구'로 세븐틴 호시, 민규가 출격해, 에너지 넘치는 하이텐션 케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호시가 군 입대를 앞두고 뜻밖의 숨은 특기를 찾는다. 그우ㅢ 잠재력을 일깨운 건 다름 아닌 '틈만 나면,'의 틈새 게임으로, 호시는 고무줄총의 등장에 "이런 거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망설이지만 단 한 번의 연습으로 수통을 정 조준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에 유재석이 "호시가 백발백중이네"라며 엄지를 치켜들자, 수많은 군인들을 상대한 군대 용품점 틈 주인마저 "군대 가면 특등사수 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급기야 호시는 "사격 잘하면 휴가 많이 나와"라는 유연석의 특급 조언에 불붙은 사격 재능을 발휘하고, "저한테 이런 재능이 있었나 싶다"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예비 특등사수' 호시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이어 유연석은 군 시절 명사수 경력을 자랑하며 오늘의 에이스를 예고한다. 그는 "나 부대에서 명사수였어"라고 기세등등하게 자세를 잡더니 "영점사격이라는 게 있다"며 "잘 맞춰야 한다"고 사격 조교를 자처한다. 이에 유재석이 "연석아 누가 보면 여기 장교인 줄 알겠어, 그냥 맞춰"라고 핀잔을 보내지만, 유연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격은 호흡이 중요하거든"이라며 꿋꿋하게 코칭을 이어간다. 그러자 민규가 "근데 호흡을 맞추려면 말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능청스럽게 허를 찔러, 유연석과 유재석을 박장대소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