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에서 김성남 운영위원장(앞줄 오른쪽서 다섯번째) 등 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가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공동 주관하는 첫 번째 국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5개 시군의 주관 부서와 전문가, 주민 대표, 협업 기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포럼의 운영 계획 검토 및 자문, 세미나 주제 선정, 강연자와 발표자 섭외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결을 진행한다.


김성남 위원장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프로그램 국제 포럼'은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체험교육 박람회, 토크콘서트 등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권역의 지질 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