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예천군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취업 올인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겪는 구직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매월 30만원씩 총 90만원의 구직활동비가 지원되며 이 비용은 자격시험 응시료, 관련 교육비, 도서·교재 구입 등 취업 준비에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진로 설계를 위한 취업상담과 실무 중심의 취업교육도 병행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 미취업 청년이며 총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경북 청년이끌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구직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