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다회용 앞치마를 입은 군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2025년 양평군 다회용 앞치마 보급사업'과 '2025년 양평군 다회용 앞치마 로고 참여 기관·기업 모집'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다회용 앞치마 보급 대상 모집과, 지역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고 참여 업체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회용 앞치마 보급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30개소 내외를 선정해 업소당 100개의 다회용 앞치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평군 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일반음식점 업종으로 등록된 업소에 한한다. 선정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0점 만점의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15점 이상 득점한 신청자 중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와 동시에 추진되는 '로고 참여 업체 모집'은 양평군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다회용 앞치마에 기관이나 기업의 로고와 홍보 문구를 삽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친환경 사업에 동참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2일까지이며 신청은 방문,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처는 양평자원순환센터 청소과 청소행정팀이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