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굴하는 임직원 자발적 연구 프로젝트 '2025 P.LAB 공모전'을 연다. 사진은 경기 성남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아 사내벤처로의 발전까지 지원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임직원 자발적 연구 프로젝트인 '2025 P.LAB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P.LAB'는 'Proactive Laboratory'(주도적 연구실)의 약자로 도전과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Proactive) 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그룹 문화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진행된 P.LAB 공모전은 신사업, 신기술 등 회사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단순히 아이디어 제출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 개발과 실현에 집중하며 사내벤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

7월 첫째 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선정된 참가자들은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회사 내에서 구체화하고 실행해 본다.


'100일 프로젝트' 종료 뒤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수상자와 사내벤처 선발 여부를 결정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P.LAB 공모전에는 총 2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이 가운데 4개 아이디어가 현업에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완제품 외관 검사에 바코드 자동 스캐닝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있다.


이밖에 현재 10여개 아이디어의 현업 적용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적인 사업화가 기대된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고유 문화인 프로액티브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