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채널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전현무 곽튜브가 '부석냉면'과 '새우젓 토굴 투어'를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5회에서는 충남 서산에 뜬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시청자는 물론, '충남의 딸' 이영자가 강력 추천한 47년 전통의 부석냉면 원조집을 찾아가는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서산에 뜬다. 그는 "오랜만에 '시청자계획'으로 찾아간다"며 '실패율 0%'를 자랑하는 '시청자계획'을 선포한다. 직후 두 사람은 충남의 전통 냉면인 '부석냉면' 원조집에 도착해 섭외에 돌입한다. 하지만 사장님은 완강히 촬영을 거절하고, 이에 곽튜브는 "그럼 테이크아웃 해서 냉면만 먹으면서 찍으면 안 되냐"며 간절히 호소한다.


사장님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진심 어린 애원에 결국 촬영을 수락한다. 두 사람은 어렵게 부석냉면을 영접한 후 뜻밖의 '생강 육수' 맛이 혀를 때리자, "이게 뭔 맛이야? 생전 처음 먹어본다. 되게 특이하다"며 황당한 웃음을 짓는다. 어안이 벙벙한 두 사람은 이 맛집을 소개한 시청자의 추천에 따라 단계별로 맛을 보면서 점점 냉면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다 전현무는 "방금 이영자 누나한테 문자가 왔다"며 "'거기 최고여'라고 한다"고 해, 중독성 강한 부석냉면 원조집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이후 이들은 충남 홍성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홍성 광천천 앞에 도착한 후 "홍성이 한우로 유명한데 한우보다 더 많이 보이는 '새우젓'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며 새우젓 상회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새우젓 토굴의 모습에 곽튜브는 "러시아 여행하는 것 같다"며 놀라워하고, 새우젓을 조심스레 맛본 전현무는 "(새우) 한 마리만 더, 한 마리만 더"라고 외쳐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