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가 운전하는 재미에 더해 풍부한 콘텐츠 경험까지 제공하며 만족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 스트리밍 콘텐츠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자동차 안은 단절된 공간이 아니다. 이들은 주행 중에도 OTT 콘텐츠를 즐기고 음악을 고르며 때로는 검색창도 연다. 이동 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연결과 몰입의 플랫폼으로 진화한 대표적인 도심형 SUV라고 자부한다.

2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운전석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차 안에서도 끊김 없이 제공한다.


시네마를 통해 영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기업 스크린히츠(Screenhits) TV가 제공하는 다양한 OTT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 안에서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OTT 플랫폼 대부분을 만나볼 수 있다.

FLO(플로)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네이버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은 물론 정보 및 뉴스 검색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랑 콜레오스가 연결과 몰입의 플랫폼으로 진화한 대표적인 도심형 SUV로 자리 잡았다. /사진=르노코리아


동승석 탑승자 역시 좌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 때도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차 스피커와 분리된 오디오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화된 공간' 조성도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자체를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설정해 다양한 전자 제품을 연결할 수도 있다. 5G 무제한 데이터를 5년 동안 무상 제공하는 점 역시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에게 강력한 매력 포인트 작용이 기대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차의 주요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기능까지 갖췄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단순히 스마트한 SUV를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진화하는 커넥티드 SUV를 지향한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기대에 맞춰 연결성과 몰입감, 지능형 주행 경험까지 모두 선사하는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