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 시장현황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넥스트레이드가 3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총 791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코스피는 380개, 코스닥은 411개다. 이번 분기에는 LG씨엔에스, SAMG엔터 등을 포함한 105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고 SG글로벌, 퀀타매트릭스 등 112개 종목이 제외됐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알테오젠 등 686개 종목은 지난 분기에 이어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계속 유지된다. 넥스트레이드는 분기마다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일부 주권을 매매체결 대상으로 정기 선정·변경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7월1일부터 정규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 가능 기간은 최소 오는 12월 말까지다.

이번 편입 종목에는 LG씨엔에스, SPC삼립, 사조씨푸드, 효성ITX 등 코스피 30개 종목과 SAMG엔터, 동방메디컬, 로보스타, 꿈비, 삐아, 쿠콘 등 코스닥 75개 종목이 포함됐다.


반면 DB증권, SG글로벌, 유진투자증권, 부광약품 등 코스피 32개 종목과 KH바텍, 신라젠, 와이엠텍, 제넥신, 코아시아, 텔레칩스 등 코스닥 80개 종목은 매매체결대상에서 제외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정규시장 거래 중 관리종목 지정 등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매매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현재 거래 중인 종목이라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9월 말 정기 변경 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