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47% 뛴 카카오페이, '투자위험종목' 거래 정지
지난 24일 거래 정지 후 이틀 만에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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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2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4일 거래정지 이후 이틀 만에 또 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앞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카카오페이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지정일인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가 147.8% 올랐다.
카카오페이는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24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가 재개된 25일에도 주가가 1.96% 추가로 올랐다. 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가 추가 급등한다면 다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원화를 뜻하는 'KRW'에 'K', 'P' 등 자체 브랜드 문자를 결합한 형태의 상표권 18건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출원된 상표는 'KRWKP', 'KPKRW', 'KWRP' 등으로 가상자산 금융거래업, 전자이체업, 중개업 등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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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