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은남산단 조감도.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기계·가구 제외), 기타기계·장비 등제조업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서 3.3㎡당 199만7000원이며,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 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5065~9092㎡, 공급금액은 30억6043만원~54억9259만원이다. 대금은 3년까지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토지 사용시기는 사업 준공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9~11일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월 25일 분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당사자는 8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인천공항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물류, 교통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