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빅매치 물 건너갔다… 건설 빅8 새 경쟁 체제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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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건축 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을 포함한 대형건설사 8곳이 참여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참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제일건설 ▲BS한양 등 8곳이다.
당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업 참여 의지를 밝히면서 현대건설과 업계 1·2위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조합이 정한 계약 조건에 부담을 느낀 삼성물산이 입찰 계획을 철회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포함한 일대를 최고 65층 2571가구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8월11일 입찰 마감을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3차례 합동 설명회를 열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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