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법조인 썸남 언급… 서유리 "마침표 찍어야 할 때" 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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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썸남이 있음을 알린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능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게스트의 숙명이고 출연료만큼 임팩트를 남기는 건 연기자 사명이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키워드 소위 '언론의 먹잇감'이 되는 순간들도 많다. 게다가 방송은 편집이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한 말이 전부 나가지도 않고 결국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는 내 사명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이 재미있었으면 된 거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방송이 나간 뒤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고, 내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가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된다"고 방송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내 말이 와전되는 일, 하지않은 말이 한 것처럼 기사에 대서특필되는 일, 이제는 익숙하다. 근데 그걸로 인해 내 주변이 상처받는 건 아직도 너무 싫다. 익숙해진 건 나 하나면 충분히다. 사실,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 이제는 정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걸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이게 진짜 최종'의 '파자매 파티'에는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서유리는 '돌싱이 된 지 얼마나 됐느냐'라는 질문에 "딱 1년 됐다"라며 "졸업장 들고 '야호' 했던 것처럼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나 같은 경우는 혼후순결이다. 굉장히 성스럽고 홀리한 생활을 했다. 5년 동안 테레사 수녀 같은 생활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혼 후 계속 연애 중이라는 서유리는 남자를 보는 관점에 대해 "이상형은 다정하고 야한 남자가 애인으로는 최고다. 그런데 돌싱 되고 나서는 경제 관념(이 최고)"라며 "솔직히 (이혼 후 연애는) 끊임이 없었다. 진입 장벽이 있는 데이팅 앱이나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인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현재도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입은 파자마도 썸남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이라며 "1992년생이고 법조계에 종사하는 분이다. 결정사를 통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유리는 "결정사나 앱을 통해 내가 몰랐던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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