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경기 김포시에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분양한다. 사진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투시도 야경. /사진=KCC건설


KCC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분양한다.

27일 KCC건설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 933가구 ▲99㎡ 96가구 등으로 모두 중대형 평형이다.


단지는 김포시의 숙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에 들어선다. 총 111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영상·IT 기반 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예정), 공원 등 생활 기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2035년 예정),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고촌읍은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이라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도 예상된다.생활 편의시설로는 차량 10분 거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김포시청, 병원 등이 있다.

남향 위주 배치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내부는 판상형과 이면 개방형 구조가 혼합됐고 알파룸을 포함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마감재는 KCC그룹의 친환경 자재가 사용된다. 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 독서실, 주민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분양받는 사람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8일,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개발 호재를 품은 만큼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