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초등학교 2학년 딸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엄마의 공책'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김성은. /사진=머니투데이


김성은이 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300만원 가까운 사교육비를 지출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더라이프 새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에는 배우 김성은이 삼 남매 교육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교육에 진심으로 대하는 편이라서 세 아이 모두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라고 밝혔다.


방송에는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김성은의 막내 재하의 영어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귀여운 외모로 유창한 영어를 자랑하는 막내에 감탄이 이어졌다.

김성은은 이어 "(첫째) 태하는 축구를 시작하게 되며 다른 친구들보단 공부를 안하는 편이다"라며 아빠 정조국을 닮은 운동 DNA를 자랑했다. 김성은 고민은 딸 윤하라고.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은 10개 학원에 다니며, 교육비가 한 달에 300만원이 든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총 교육비가 300만 원인 이유는 사립초등학교도 보내고 있어서다. 월 100만원 정도 든다. 사교육비는 200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은은 '조리원 동기' 엄마들을 만나 고민을 나눴다. 모임에는 배우 한그루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비싼 사교육비를 토로하며 "갑자기 현타올 때가 있다. 지금까지 교육비 모아 건물을 하나 사 줄 걸. 남는 거라도 있지라는 농담을 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