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예술성장학교' 학생을 공개 모집 안내.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도내 예술영재를 조기발굴하고 창의적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경기학교예술창작소)과 '경기예술성장학교' 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예술성장학교'는 경기아트센터와 도교육청, 도내 예술대학이 협력, 음악 분야 숨은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예술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학생들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적 잠재력을 보유한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 모집 대상이다. 성악(4명), 피아노(3명), 바이올린(2명), 첼로(2명), 플루트(2명), 클라리넷(2명) 6개 분야 1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와 영상심사를 거쳐 2차 실기 오디션, 면접전형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 공정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 학생들은 7월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집중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원포인트레슨(1대1 실기지도)과 이론수업, 향상워크숍,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됐다.


경기필하모닉 악장 및 수·차석 단원들이 직접 실기 강사로 참여한다.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있어 차별화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예술성장학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미래 예술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경기아트센터가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