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나무병원 전문가와 보호수·노송 점검
수원=남상인,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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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장마철 폭우·태풍으로 인한 지역 내 보호수와 노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육상태와 주변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 기간에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발견한 문제점은 신속, 적절하게 조치해 보호수를 안전하게 보호,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나무병원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5명은 지역 내 보호수 23주, 노송 34주, 노송 후계목 580주를 점검했다.
수목 병해충 피해, 가지 부러짐·처짐 등 전반적인 수목 생육 상태와 외과수술 부위 경과·안전대책(줄당김 등) 보완 여부 등을 살폈다. 전반적으로 수목 생육상태와 안전시설물 상태는 양호했지만, 일부 보호수와 노송에서 고사지·맹아지 제거, 외과수술 부위 보완, 수관 솎기, 줄당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보호수 15주, 노송·후계목 20주의 고사지·맹아를 제거했고, 지지대 1개(보호수)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8월까지 외과수술(4주)과 당김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목 진료 전문 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보호수 생육상태를 점검해 보호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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