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관광협의회 등 민간단체 임원등이 와불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


함양군은 27일 지역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인 와불산(상내봉)에서 '오르GO 함양'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관광협의회 등 민간단체 임원 7명이 참석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악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적조암에서 출발해 유두류록 탐방로를 지나 '오르GO 함양' 공식 등산로인 와불산~벽송사 구간까지 동행하며 현장 점검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오르GO 함양' 앱 운영 실태도 직접 확인했다. 이 앱은 산행 인증과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산악 관광과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 장소인 와불산은 부처가 누운 형상의 능선, 독바위, 안락문, 선열암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지리산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탐방로 정비 이후 전국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와 관광협회 임원들은 "오르GO 함양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