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7월10일 국회 청문회가 열린다. 사진은 편향된 역사관을 심는 교육을 해온 의혹을 받는 극우 성향 역사교육단체인 리박스쿨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던 지난 11일 모습. /사진=뉴스1


리박스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가 열린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리박스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교육부 차관을 출석시켜 리박스쿨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현안질의를 진행한 데 이어 7월10일 리박스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날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자료제출 요구안과 증인 출석 요구안 등을 의결했다.

리박스쿨 청문회 증인으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이수정 전 교육부 정책자문관 등 총 5명이 채택됐다.


이밖에 교육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으며 7월1일 오전 11시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