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랑화폐 카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도 상향은 7월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