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첫승 '20세 장타자' 포트지터, 랭킹 '123→49위' 점프
5차 연장 끝 로켓 모기지 정상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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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오른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남자 골프 5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포트지터는 30일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23위에서 74계단 상승한 49위에 올랐다.
포트지터의 순위 상승은 이날 끝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포트지터는 크리스 커크, 막스 그레이저만(이상 미국)과 동률을 이뤄 5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PGA 투어에서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26.6야드)에 오를 정도로 장타자인 포트지터는 지난해 1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역대 최연소(19세 4개월 11일)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PGA 투어에서는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자랑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7)가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그 뒤를 안병훈(47위), 김주형(58위), 김시우(64위)가 따랐다.
지난 2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옥태훈(27)은 271위에서 191위로 점프했다.
세계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유지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레,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2~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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