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598억달러…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상보)
산업부 6월 수출입동향 발표… 무역흑자 90억8000만달러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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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4% 넘게 증가하며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출액 역시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8억달러다. 이는 역대 6월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수출은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다가 지난달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6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최대 수출품 반도체의 6월 수출은 149억7000만달러로 작년보다 11.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 치웠다.
대(對)미국 수출은 112억4000만달러로 0.5%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중 수출도 104억2000만달러로 2.7% 떨어졌다.
6월 수입은 전년동월에 비해 3.3% 늘어난 50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0억8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흑자 규모는 2018년 9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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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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