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10~11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침체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행되는 누비전은 모바일형만 판매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 할인율은 7%다.

모바일 상품권은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일이 구분되며 1960년 이전 출생자는 10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다. 1961년 이후 출생자는 11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1960년 이전 출생자 중 10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에도 11일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박진열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국내외 불안정한 경기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을 상향했다"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