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 공격수 콤파뇨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콤파뇨의 모습. /사진=전북 현대모터스 제공


콤파뇨(전북 현대 모터스)가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MVP로 모재현을 선정했다. 콤파뇨는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전북의 경기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콤파뇨는 뛰어난 제공권과 연계 능력으로 전북의 반등을 이끌었다. 콤파뇨는 전반 36분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슛으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후반 8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천과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두루 골 맛을 봤다.


2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수 린가드(서울) 콤파뇨(전북) 신창무(광주FC) ▲미드필더 루카스(서울) 류재문(서울)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수비수 송준석(강원FC) 변준수(광주) 최철순(전북) ▲골키퍼 이광연(강원)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