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세수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스1


2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으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예보됐다. 최고 체감 온도도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여수 24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여수 30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경우를 말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