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부군수(오른쪽)가 1일 졍철원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이정국 담양부군수가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취임 인사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담양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청과 나주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부서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을 역임하며 재난 대응과 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광양만권개발부장,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담양군에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사무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부군수 부임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을 함께하게 됐다.

이 부군수는 "고향인 담양에 부군수로 다시 돌아오게 돼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동안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