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파주·김해, K리그 가입 신청서 제출… 60일 이내 심의 예정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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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와 파주시, 경남 김해시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김해와 용인, 파주가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파주시는 각각 K3리그 소속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홈 구장은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이상일 용인시장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K리그 가입신청서도 제출했다. 홈 경기장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할 계획이다.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최근 2년 연속 K리그가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각 시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한 신청 건은 이후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화성FC는 올시즌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당시 이사회는 지역 내 인구 규모, 지자체 지원 수준, 홈 경기장의 규격 및 설비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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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