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KT


KT는 통신요금 납부 방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도입으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정기 자동납부를 지원하게 됐다. 기존에는 토스페이로는 '통신요금 즉시 납부'만 가능했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가입자가 토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인증만하면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 입력 없이 등록할 수 있다. 이후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된다.

KT는 "빠르고 간편한 납부 방식을 선호하는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자동납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이 제공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준다. 이벤트는 자동납부 신청 및 납부 완료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통해 요금 납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