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이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 내 우산수리센터에서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는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총 7개 사업, 782개 일자리 규모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부서별 수요에 따라 총 58개 부서에 배치된다.

△광명행복일자리는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세척 등 5개 분야 △신중년일자리는 보건 및 복지서비스, 공공기관 식당지원, 같이돌봄매니저 등 6개 분야다.


△함께일자리는 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4개 분야 △지역공동체일자리는 반려견관리사업, 우산수리센터사업 등 4개 분야 △새내기청년일자리는 도서관,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 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하고, 올해 117억 원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해 총 1천227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공공일자리 확대로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