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자동차관리센터(CAM)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자동차 그룹으로 뽑혔다. 사진은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 /사진=로이터


폭스바겐그룹이 자동차관리센터(CAM)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됐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는 가장 혁신적인 대중 브랜드, 아우디는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도 뽑혔다.

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CAM은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 3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이 혁신 역량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따내 중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을 제쳤다.


폭스바겐그룹과 산하 브랜드는 주요기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아우디 Q6 e-트론은 전기차와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모델 중 하나로 선정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폭스바겐 승용차는 전기 동력계와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을 위한 기술 혁신 구현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CAM은 ▲ID.3 GTX 신형 모터 ▲ID.3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아우디 A6 커넥티비티 부문 등 폭스바겐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혁신 사례를 언급하며 높게 평가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최고경영자)는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하고 명확한 방향성, 혁신을 통한 업계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열망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