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박원숙이 내 첫사랑, 연영과 학생일 때 첫 연애…좋게 못 끝내"
MBN '가보자GO'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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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송창식이 자신의 첫사랑이 박원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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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 20분 MBN '가보자GO' 시즌5가 처음 방송되는 가운데,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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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송창식의 사랑 이야기를 궁금해하던 중 지금의 아내가 첫사랑인지 물었다. 송창식은 "첫사랑이라고 하면 좀 어폐가 있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배우 박원숙과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송창식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 이야기가 소문났나?"라고 되물은 뒤 "박원숙이 내 첫사랑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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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은 "연애는 처음이었다, 내가 노래하던 장소에서 박원숙이 캐셔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당시에 탤런트는 아니었고, 연극영화과 학생이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송창식은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 내가 먼저 마음이 붕 떴다,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었다, 모든 첫사랑이 그런지 알 수 없으나 나는 그렇게 좋게 끝내지는 못했다"라며 풋풋하지만 서툴렀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송창식은 사랑에 눈을 뜬 소년의 풋풋한 마음이 담긴 '사랑이야'라는 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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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보자GO'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부터 그 인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일터나 연습실 등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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