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친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와 KT 위즈의 오원석이 2군에 내려갔다.

한화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폰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폰세는 전날(4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투구를 마지막으로 폰세는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18경기에서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다.


한화는 폰세 대신 포수 허인서를 콜업해 기존 최재훈, 이재원과 함께 '3포수 체제'를 가동한다.

KT 오원석도 2군으로 내려갔다. 오원석 역시 전날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시즌 10승(3패)째를 거뒀다.


KT 역시 오원석의 자리에 포수 김민석을 등록했다. KT도 장성우, 강현우와 함께 3명의 포수를 1군에 두게 됐다.

두산 필승조 홍건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도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이날 KT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원준을, 롯데는 포수 손성빈을 콜업했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조민석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한석현을 내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