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하는 4호 태풍 다나스… '폭염' 한반도 더 뜨거워 진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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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국 남부 남동쪽 해안에서 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해 한반도에 열대 수증기를 품은 더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쯤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370㎞ 부근 해상에서 올해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발생했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다나스는 중국 남동부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끌어올리는 뜨거운 공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습도만 높일 뿐 더위를 식힐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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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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