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리바이스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징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MZ 세대들의 쇼핑 문화에 발맞춰 문을 연 '플레이 스팟' 매장들이 쏠쏠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플레이 스팟'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7%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MZ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브랜드를 입점시킨 결과로 기존 매장들의 매출 향상도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지난해 10월 신규 오픈한 '리바이스'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리바이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계획을 130% 넘게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플레이 스팟에서 리바이스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브랜드로 '마리떼프랑소와저버'가 있다.

지난해 10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으로 이전 오픈한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MZ세대를 넘어 폭넓은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올해 상반기 매출 목표를 140%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기존 브랜드들의 매출 향상도 눈에 띈다.

'마인드 브릿지'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신장했고, '폴햄'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0% 넘게 상승하며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 폴햄은 7월말까지 최대 50% 할인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 팀장은 "플레이 스팟이 지난해부터 MZ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상반기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