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가 공모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가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예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가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4년간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높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주거·안전·위생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안길과 축대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빈집 철거,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 주택 수리 등이 포함되며 실버건강관리·공동체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된다.


예천군은 앞서 총 15개 마을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17개 마을이 혜택을 보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지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