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3지구, 중토위 심의 통과…하반기 지구 지정 '청신호'
오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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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며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09년 지구 지정 후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이권재 오산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26일 발표)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000호(9만여 세대 예측)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어 지난달 26일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권재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와 관련 "세교3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초석 다지기에 해당한다"며 "지구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경주하겠다 "고 피력했다.
세교3지구가 완성되면 향후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자족기능 강화는 물론 오산시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발돋움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세교3지구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업이자 시민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하게 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도 적극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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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