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M-SAM Block-III 체계개발 성공을 위해 통합대공 종합솔루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체계개발 성공을 위해 통합대공 종합솔루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M-SAM Block-III 체계개발은 기존 천궁(M-SAM), 천궁II(M-SAM Block-II)를 잇는 진화적 성능개발 개념으로 요격성능과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완성형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체계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M-SAM Block-III 체계개발에 있어 가장 준비된 기업이라고 자평한다.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과 '천궁II',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과 'L-SAM-II', 미국산 대공미사일 '패트리어트' 성능개량까지 국내에서 운용 중인 KAMD 체계의 모든 대공유도무기의 개발에 참여해서다. 군의 방공 다층 통합 대공방어체계 구축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2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이라크 등 중동 주요 3개국에 '천궁II'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향후 중동,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K방공망 벨트'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대공유도무기의 체계종합 실적을 보유했다. 천궁부터 L-SAM까지 고도 및 임무유형별 무기체계의 체계종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그간의 경험과 대공유도무기체계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이해도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용 부대 간 완벽한 체계통합 및 검증을 보장한다. 통합훈련, 통합정비, 통합유지에 기반한 전력화 지원도 대폭 강화한 체계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도탄 분야에서도 개발 실적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M-SAM의 유도탄 개발에 참여하여 축적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M-SAM Block-III 유도탄의 성공적 개발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