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마스코트. 왼쪽부터 패티, 랜디, 푸리.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8일 신규 마스코트 '푸리'와 '배티'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스코트는 SSG 야구단 대표 이벤트인 '도그데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SSG 구단은 "기존 마스코트 '랜디'와 이모티콘 캐릭터 '깜자'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푸리는 랜디와 같은 반려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SSG는 "제1회 인천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1위이자 댕댕이 팬클럽 회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랜디를 만나기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푸리는 마스코트계의 셀럽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배티는 '뼈다귀' 콘셉트로 제작됐다.

SSG는 "도그데이 행사 당시 랜디가 깜자와 함께 그린존에서 놀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배티를 우연히 발견했다. 배티는 자신을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잠들어 있던 찐 골수팬이라 소개하고 SSG 마스코트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전했다.


SSG의 신규 마스코트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마스코트 출시를 기념해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SSG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카드뉴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스코트 유니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