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중·고교생 대상 체육진로 프로그램 지원
인천시교육청 주최 '체육 진로교육 캠프' 협력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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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육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의 '체육 진로교육 캠프'에 협력 단체로 참여,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체육 진로교육 캠프에는 인천 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5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면서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프에 전문 강사 섭외 등 행사 운영에 적극 협력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이번 캠프는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경험을 결합한 사례로 체육계 전문가와의 진로 토크, 스포츠 종목 체험 등 진로 탐색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직접 경험,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나의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인으로서 성장 과정과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표승주는 원포인트 배구 강습과 경기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협력사례를 계기로 하반기 중 인천 관내 학생선수 대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도별 교육청 대상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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