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숙취해소 신소재 '진득찰·상지복합추출물' 특허 등록
연말 숙취해소제 출시 예정… 이중 작용 기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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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숙취해소 신소재 진득찰과 상지 복합 추출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부터 숙취해소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숙취해소제 신제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진득찰과 상지 복합 조성물이 숙취 예방 및 해소 효과를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특허 등록됐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숙취해소제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요구한다. 실증자료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을 경우 제품의 숙취해소 표시 광고를 금지한다.
프롬바이오는 진득찰과 상지 조성물로 연말에 숙취해소제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진득찰은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 식물이다. 한의학 고전에 해열, 항염, 진통, 간 보호 등 다양한 효능이 기록됐다. 현대 분석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간세포 보호 및 알코올 대사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는 뽕나무의 가지를 말린 생약이다. 전통적으로 풍을 제거하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로 사용됐다. 안토시아닌, 스틸벤, 쿠마린 등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간세포 재생 촉진, 항산화, 아세트알데하이드 해독 등 숙취 해소에 필수적인 생리학적 작용을 다수 보유했다.
특허 조성물은 두 가지 생약재인 진득찰과 상지를 복합해 숙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축적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숙취는 단순한 간 해독의 문제가 아니라 알코올 대사 부산물이 체내 대사 균형을 흔들며 전신에 영향을 주는 복합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복합 추출물을 섭취를 통해 숙취 원인에 복합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기능성 표시식품의 적용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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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