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7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97건이 접수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KCC건설


KCC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내에 분양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으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7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97건이 접수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34가구 모집에 328건이 접수돼 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변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다"며 "주변에 계획된 다수의 교통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다.

단지 인근에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있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 지하철 2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등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유치원과 초·중학교(예정)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고촌읍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 상업·업무·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뮤직존'과 '미디어존'도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