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휴온스… 윤성태 회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 총 13개 계열사로 확장
"창립 60주년 의미 되새겨 100년 기업으로 성장"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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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이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휴온스그룹은 경기 성남 판교 소재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온스그룹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휴온스그룹의 주요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R&D(연구·개발)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들은 비전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휴온스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했다. 이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거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아우르는 총 13개 계열사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굴곡도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고객과 사회의 신뢰가 모여 지금의 휴온스그룹이 탄생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60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을 확장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창립 6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100년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 큰 비전과 꿈을 우리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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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