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국 공연 취소, 폭염·열사병 우려 때문"
김유림 기자
공유하기
![]() |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태국 방콕 콘스트가 갑작스레 취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가 입장을 전했다.
1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다음달 2일로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이 연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 취소는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며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임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대체 공연장의 장소와 공연 일정은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아직 진행되지 않아 환불 절차 등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순간이 여러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지드래곤은 다음달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공연을 채 한 달도 남기지 않고 공연을 취소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